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부산이 ‘통 큰 세일에 들어간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가 주관하는 부산지역 쇼핑·관광 축제인 ‘2015 부산 관광 그랜드 세일이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고 9일 부산시는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은 해운대, 남포동, 광안리, 서면 등 주요 관광지 호텔·면세점·음식점·관광시설 등 세일 참여 업체에서 최고 6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업체가 그랜드 세일에 참여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인삼시장, 부평 깡통시장 등 특화지역 쇼핑업소 14개소 ▲파라다이스, 웨스틴조선 등 특급·1급 호텔 19개소 ▲유람선, 시티투어, 아쿠아리움 등 총 82개 업체 2988개 업소가 동참해 5∼60% 가격 할인과 사은품 증정, 그랜드 세일 할인쿠폰 소지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랜드 세일 기간 부산 국제관광전과 자갈치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이 개최된다”며 세일 기간 부산을 방문하면 축제도 즐기고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랜드 세일 할인을 받으려면 김해공항을 비롯해 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 등 주요 관광안내소(9개소)에서 할인 쿠폰 북을 받거나 그랜드세일 홈페이지(www.busangrandsale.or.kr)에서 쿠폰 북을 출력해 업체에 제시하면 된다. 문의 (051)463-3111
[부산 = 박동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