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 마스크 쓴 채 1000만 원 익명 기부
입력 2015-09-09 10:27 
지난 7일 오후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1동 주민센터에 60~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마스크를 쓴 채 나타나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내고 싶다"며 1,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0년간 모은 돈"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쌀이라도 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곧이어 주민센터 직원이 이름과 주소를 물었지만, 신원을 밝히길 거부하고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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