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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꽈당 투혼’ 여자친구 무대, 美 타임지도 주목
입력 2015-09-09 10:19  | 수정 2015-09-09 11: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멤버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의 빗속 ‘꽈당 투혼이 외신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미국의 타임 매거진은 공식 트위터에 여기 8번 넘어진 K팝 가수가 당신의 하는 일에 꾸준히 전진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줄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걸그룹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영상을 링크했다.
영상 속에는 지난 5일 강원도 인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SBS 라디오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 공개 방송에 출연해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를 선보이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여자친구 멤버들은 무대를 소화하던 중 8번이나 넘어졌다. 비가 내려 바닥이 매우 미끄러운 상태였기 때문. 악조건 속에서도 멤버들은 꿋꿋이 일어나 무대를 끝까지 완벽 소화했다.

이를 촬영한 네티즌이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공개하면서 급속도로 확산된 것. 여자친구는 지난 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음에도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원 차트까지 역주행하며 현재 9위를 기록 중이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측 관계자는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지 몰랐다. 멤버들 모두 놀라고 있는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행히 멤버 전원이 다친 곳은 없다고도 전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월 ‘유리구슬로 데뷔했으며, 최근 두 번째 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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