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메디아나, 최근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

NH투자증권은 9일 헬스케어 업체 메디아나에 대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최근 주자 조정은 저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했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와 심자제세동기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업체로 지난해 10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하석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아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난 17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37.5% 증가한 2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주력사업인 제조사개발생산(ODM) 뿐만 아니라 자체브랜드가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메디아나는 중국 식약처(CFDA)로부터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심장제세동기 ‘A10의 판매허가를 받았다”면서 중국 유통상을 통해 전 지역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어서 매출 성장이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메디아나 주가는 고점 대비 50% 내외 하락하며 부진했으나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저가 매수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