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한섬,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반 성장 지속”
입력 2015-09-09 08:35 

신영증권은 현대백화점 그룹의 패션 회사인 한섬에 대해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9일 한섬은 차별화된 브랜드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중장기적 성장 전략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지난주 현대홈쇼핑에 신규 브랜드 ‘모덴(Mothan)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는 홈쇼핑 전용 브랜드로 해당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첫 방송의 판매액은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한섬은 또한 지난달 현대백화점 판교점 개점에 맞춰 신규 브랜드 ‘더캐시미어도 출시했다. 고가 브랜드로, 일평균 매출이 1000만원을 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서 연구원은 한섬은 자체 브랜드 10개와 수입브랜드 14개를 보유하게 됐다”며 그룹 유통사인 현대백화점이 지난해부터 출점을 확대하면서 한섬도 매장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한섬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13%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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