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윤권 결혼 “인생에서 특별하고 소중한 일” 소감
입력 2015-09-09 07:47 
나윤권 결혼 “인생에서 특별하고 소중한 일” 소감
[김조근 기자] 나윤권 결혼 소감이 화제다.

나윤권은 8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인 레인보우에 항상 내 편이 되어주는 레인보우♡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나윤권은 "오늘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11년 동안 함께 해 준 우리 레인보우 가족에게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 때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결혼을 합니다. 내년 3월이라 아직 날짜는 많이 남았지만 누구보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서 짧게나마 우리 가족들에게 글을 씁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나윤권은 예비 신부가 일반인임을 밝히며 "모든 걸 말씀 드릴 수 없었던 점 이해해주실거라 믿어요. 인생에서 결혼은 특별하고 소중한 일이기에 무엇보다 여러분의 응원과 축복을 받고 싶어요. 축복해 주실거죠?"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늘 무뚝뚝한 저를 11년 동안 묵묵히 응원해주시고 늘 제 편이 되어준 레인보우♡ 말로 다 표현하지 못했지만 제 마음 알죠? 항상 고마워요.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노래하는 윤권이가 될게요. 정말 정말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윤권은 지난 2014년 6월께 지인의 소개로 만난 송 씨와 1년 3개월째 열애중이다.

송 씨는 동양적인 미모의 소유자로 단아하고 참한 스타일로 나윤권도 처음 본 순간 그녀의 매력에 빠졌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나윤권과 송 씨는 최측근에게만 열애 사실을 털어놓고 비밀리에 교제해왔다.

나윤권은 "송 씨와 동갑내기라서 성격도 잘 맞고 말도 잘 통한다. 그리고 그녀는 착하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결혼을 결정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나윤권은 "송 씨를 만나면 만날수록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하는 것처럼 기분 좋고 행복하게 결혼 생활도 이어가고 싶다. 앞으로 책임감 있는 남자, 듬직한 남편, 현명한 가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나윤권 결혼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