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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홍콩 출국 "내연녀 아냐…현재 흥분한 상태" 허위 보도 주장
입력 2015-09-09 07:14  | 수정 2015-10-30 10:56
서세원 홍콩 출국/사진=MBN
서세원 홍콩 출국 "내연녀 아냐…현재 흥분한 상태" 허위 보도 주장


서세원이 묘령의 여인과의 홍콩 출국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서세원은 8일 한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내연녀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제 막 홍콩에 도착했는데, 매우 화가 난다. 현재 흥분한 상태"라며 "오전에 보도된 기사를 봤다.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재 나는 오랜 지인과 함께 사업을 구상중이며, 홍콩에서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오전에 혼자 공항에 도착했는데, 옆에 우연히 선 여자분과 나의 사진을 교묘히 찍어놓고는 마치 나의 내연녀인 것처럼 기사를 써놨더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이혼을 했으니, 새로운 여자를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분은 정말로 모르는 분"이라며 "그 여자분은 지금 해외에 나가셔서 아무 것도 모른채 웃고 계실 것 아닌가. 기사에서 자신이 '내연녀'로 포장된 것을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라고 말했습니다.

서세원은 또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 분은 임산부·노약자 전용 라인에 서시는걸 봤고, 실제로 임산부였던걸로 기억난다. 내가 바보가 아닌 이상 나는 퍼스트 클라스에 타고 '임신한 내 여자친구'는 이코노미석에 태우겠는가"라며 "내가 그 분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나, 같이 차에서 내리는 사진 등 여자친구임이 더 명확히 보이는 사진이 있으면 공개해 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서세원은 "현재 지인을 통해 해당기자에게 항의했으며,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러가지 일로 시끄러웠지만, 이혼 후 마음을 잡고 사업으로 다시 한번 일어서려고 노력 중이다. 매우 고통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8일 오전 서세원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으며, 그의 곁에 단아한 외모의 연인이 함께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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