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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전] 최근 4경기 5골 권창훈, 슛하면 골문이 열린다
입력 2015-09-09 00:53 
권창훈이 라오스와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2차전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화성종합경기타운)=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권창훈(수원삼성)의 득점감각이 그야말로 절정이다. 프로축구와 국가대항전을 가리지 않고 있다.
레바논과의 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3차전 원정(3-0승)에서 권창훈은 4-1-4-1 대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2-0이었던 후반 15분 한국 3번째 골을 넣었다.
라오스와의 G조 2차전(8-0승)에서도 권창훈은 레바논전과 같은 역할을 맡아 역시 풀타임을 소화했고 2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이자 총 3골을 책임진 것이 최근 호조의 전부가 아니다.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기 전 권창훈은 울산 현대와의 2015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홈경기(3-1승)에서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27분 추가 골의 주인공이었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28라운드 원정(0-0무)에서 득점에 실패하지만 않았다면 국가대항전 포함 4경기 연속 골이 될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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