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등 수도권 교육감이 정부가 추진 중인 국사 교과서 국정화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교육감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들의 입장과 전국역사교사모임 소속 교사 2천여 명의 주장을 거론하며, 역사학계에서도 반발이 심하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중단하고, 올바르고 풍부한 역사 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자"고 요청했습니다.
학계와 시민단체들의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는 조만간 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
교육감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며, 민주주의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들의 입장과 전국역사교사모임 소속 교사 2천여 명의 주장을 거론하며, 역사학계에서도 반발이 심하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중단하고, 올바르고 풍부한 역사 교육이 잘 이뤄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자"고 요청했습니다.
학계와 시민단체들의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부는 조만간 국사 교과서 국정화 여부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