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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나는 가수다’, 친정 온 느낌…다시 한 번 했으면”
입력 2015-09-07 20:41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인 ‘나는 가수다 레전드에서 가수 소향이 다시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문화광장에서는 MBC에서 주관하는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나는 가수다 레전드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가수 소향은 무대에 올라 노래 ‘꿈을 열창한 후 정말 오랜만이다. 마치 친정 온 느낌이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며 이렇게 야외에서 하니 날씨도 좋고 기분이 좋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소향은 ‘나는 가수다 첫 무대 때 정말 떨렸다. 아무런 생각도 안 들었고 ‘4분30초만 지키자는 생각만 했다”고 회상하며 다른 공간을 처음으로 맛볼 수 있었던 때였다. 그 때 저를 찾아주시고 저를 사랑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관객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소향은 ‘나는 가수다는 가수로서 다시 한 번 살 수 있는 단계였다. 저를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계기를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하다. 이런 프로그램 다시 한 번 한다고 하면 이를 악 물고 ‘다시 한 번 해보겠다고 할 것 같다”고 ‘나는 가수다 시리즈에 대한 애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향은 ‘나는 가수다 무대를 하며 정말 후회되는 순간들이 많았다. 새롭게 더 해 볼걸, 이렇게 해 볼걸 이런 생각들을 정말 많이 했다. 그 중 하나가 가장 먼저 불렀던 팝송곡이다. 다행히 1등이 됐지만 정말 제 생각엔 못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 노래를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다. 그 곡을 다시 들려드리겠다”고 말하며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해브 낫띵을 열창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 레전드는 MBC ‘나는 가수다 시즌1~3의 출연 가수들 중 온라인 투표로 다시 보고 싶은 가수로 선정된 8팀이 무대를 꾸미는 특별 공연이다. YB의 윤도현이 MC를 맡았으며 오는 12일 오전 9시5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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