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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홈플러스 7조 2000억 원에 인수…역대 최대규모 M&A
입력 2015-09-07 20: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해외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7일 영국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를 7조2000억원에 인수해 눈길을 끈다.
홈플러스는 국내에서 이마트·롯데마트와 함께 할인점 시장을 3분하고 있는 업체로, 모그룹인 영국 테스코는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외에서 매각 대상을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 합병은 2007년 신한금융지주의 LG카드 인수 금액(6조6765억원)을 뛰어넘는 국내 M&A(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다.
따라서 홈플러스는 1999년 영국 테스코에 경영권을 넘긴 이후 16년 만에 다시 한국 투자자의 손에 들어오게 됐다. 현재 홈플러스는 140개 대형마트와 375개 슈퍼마켓, 327개 편의점, 홈플러스 베이커리, 물류센터, 아카데미, 홈플러스 e파란재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mbk 홈플러스, 그래도 국내기업이 인수했네”, mbk 홈플러스 인수, 변화 있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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