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스톤헨지 인근서 '제2의 스톤헨지' 발견
입력 2015-09-07 20:01  | 수정 2015-09-08 10:15
【 앵커멘트 】
영국의 선사시대 유적지 스톤헨지 인근에서 스톤헨지와 유사한 돌기둥이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인도에선 무려 22년 동안 망치로 홀로 산을 깎아 길을 만든 사나이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지구촌 화제 소식, 신혜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영국 남서부 솔즈베리 평원에 세워진 거대한 돌기둥 '스톤헨지'.

약 4,5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대표적인 선사시대 유적집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3km 떨어진 땅속에 또 다른 스톤헨지가 발견됐습니다.

브래드퍼드 대학 연구팀이 스톤헨지 인근에서 지반투과레이더를 통해 높이가 4.5m에 달하는 온전한 돌기둥 30개를 포함해 90여 개의 누워있는 파편을 찾았습니다.


산과 산 사이에 뚫린 반듯한 흙길로 사람과 자동차가 왕래합니다.

인도 시골 마을의 청년 다사릿 만지가 무려 22년 동안 홀로 닦은 길입니다.

오직 망치로 두드려서 길이 110m, 폭 8m의 산길을 깎았는데, 아내가 험한 산에 막혀 병원에 가지 못해 숨지자 외로운 싸움을 하게 된 겁니다.

▶ 인터뷰 : 람차리트 프라삿 / 만지 친구
- "만지는 망치로 오전 4시부터 8시까지 산을 깎았고, 오후 1시부터 밤까지 계속 같은 일을 했습니다."

지난 2007년 사망한 만지를 기리기 위해 그의 사연이 담긴 다큐멘터리도 만들어졌습니다.

스페인 한 자동차 경주대회에선 경주를 벌이던 차가 관중석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관중석에 있던 20여 명이 다쳤고 6명이 숨졌습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선 지름 5센티미터가 넘는 우박이 떨어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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