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타이완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발각됐습니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는데, 국제적인 망신입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족과 함께 타이완에 관광을 온 34살 김 모 씨.
어제(6일) 오전 10시 40분쯤 신베이의 지우펀 거리에서 30대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가족이 앞서 가자 삼각대를 늘려 지나가는 여성의 치마 속에 밀어 넣었습니다.
이를 본 피해 여성의 친구가 변태가 몰카를 찍고 있다고 외쳤고, 순찰 중이던 경찰이 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수상한 짓을 하는 걸 봤고, 경찰과 주변 사람들이 달려들어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증거를 없애려고 메모리카드를 빼 하수구에 버렸지만, 경찰이 메모리카드를 찾아내 이미 찍은 사진을 여러 장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여성
- "저와 친구가 사진을 몰래 찍는 걸 보고 사진을 달라고 했는데 듣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장비를 이것저것 만졌습니다."
타이완 경찰은 김 씨를 조사한 뒤 비밀 방해죄를 적용해 관계 기관에 이송할 예정입니다.
타이완에서는 지난달에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약국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붙잡혔고, 몰카 촬영까지 적발되면서 추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타이완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발각됐습니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는데, 국제적인 망신입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족과 함께 타이완에 관광을 온 34살 김 모 씨.
어제(6일) 오전 10시 40분쯤 신베이의 지우펀 거리에서 30대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가족이 앞서 가자 삼각대를 늘려 지나가는 여성의 치마 속에 밀어 넣었습니다.
이를 본 피해 여성의 친구가 변태가 몰카를 찍고 있다고 외쳤고, 순찰 중이던 경찰이 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수상한 짓을 하는 걸 봤고, 경찰과 주변 사람들이 달려들어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증거를 없애려고 메모리카드를 빼 하수구에 버렸지만, 경찰이 메모리카드를 찾아내 이미 찍은 사진을 여러 장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여성
- "저와 친구가 사진을 몰래 찍는 걸 보고 사진을 달라고 했는데 듣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장비를 이것저것 만졌습니다."
타이완 경찰은 김 씨를 조사한 뒤 비밀 방해죄를 적용해 관계 기관에 이송할 예정입니다.
타이완에서는 지난달에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약국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붙잡혔고, 몰카 촬영까지 적발되면서 추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