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판다코리아, 中 최대뷰티몰 ‘메이리슈어’와 年1200억원 공급 협약
입력 2015-09-07 18:36 

중화권 대상 해외직판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은 4일 중국 상하이 쉐라톤호텔에서 중국 최대 뷰티쇼핑몰 ‘메이리슈어와 한국제품 공급 및 판매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기념 방중 일정과 함께 진행됐다.
판다코리아닷컴 측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의 화장품과 패션, 뷰티용품 등의 온라인 판로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 2009년 설립된 ‘메이리슈어는 지난해 회원수 1억 명, 거래액 1조 원을 넘어섰다. 이번 협약에서 메이리슈어는 거래 첫해 월 100억 원 이상의 한국 제품들을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이에 대한 제품의 공급과 물류 통관을 판다코리아닷컴이 대행해주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판다코리아닷컴 측은 주장했다.
메이리슈어 샹단 사장은 한국 뷰티제품의 판매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안정적인 상품 공급과 물류업체가 절실했다”며 판다코리아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한국 정품을 보다 많이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판다코리아닷컴 이종식 대표는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을 중국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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