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보아 ‘히든싱어4’ 첫 주인공 낙점…“목소리 똑같은 분 기대”
입력 2015-09-07 18:20  | 수정 2015-09-08 18:38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28)가 JTBC ‘히든싱어4 첫 회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JTBC 측은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세계를 오가며 수많은 기록을 남긴 보아가 ‘히든싱어4에서 팬들과 만난다”고 7일 밝혔다.
보아는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3의 이재훈 선배님 편을 보고 똑같은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너무 놀랐다”며 평소 목소리가 특이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제 목소리와 똑같은 분이 정말 있을까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시즌1부터 보아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왜 보아를 첫 회 주인공으로 확정했을지 방송을 통해 알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보아의 음악에 대해 다시 한 번 귀를 기울이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히든싱어4는 오는 10월 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한편, 보아는 지난 2008년 첫 정규앨범 ‘ID:Peace B를 통해 국내 무대에 첫 데뷔했다. 이듬해 일본으로 진출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오리콘 차트 1위를 달성했고, 6장의 정규 음반을 연속으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일본에서 세 장의 정규 음반을 100만장 이상을 판매해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였고, 현재까지 1000만 장에 가까운 음반이 판매되었다. 매년 히트곡을 낸 가수들이 출연하는 NHK ‘홍백가합전에 2002년부터 2007년까지 6년 연속으로 참여했다.
업계에 따르면 보아의 경제적 가치는 2000억원이 넘고, 음반 외 활동까지 합치면 수천억원에 이른다고 추산되고 있다.
히든싱어4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히든싱어4, 보아 출연하네” 히든싱어4, 기대된다” 히든싱어4, 다음달 방송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