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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광 감독 “亞선수권 위해 도움 되는 경기였다”
입력 2015-09-07 17:37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제 37회 윌리엄 존스컵’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동광 감독이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곽혜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전성민 기자] 김동광(62)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소중한 경험을 했다.
제37회 윌리엄 존스컵을 마친 남자 농구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윌리엄 존스컵에서 4승4패를 기록, 9팀 중 5위를 차지했다.
김동광 감독은 한국 대표팀 전력을 가다듬기 위해 좋은 상대팀 들이었다”며 대만과 일본의 경우 앞선 선수들이 많이 높아졌더라.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23일부터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제28회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직행하게 된다. 2위와 3위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거친다.
대표팀은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짧은 시간 안에 보완해야 할 과제들을 확인했다. 김 감독은 김종규와 이종현은 상대의 힘에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통해 좀 더 힘을 길러야 한다. 하승진은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희망적인 부분도 분명 있었다. 김동광 감독은 이승현은 대표팀에 처음 선발됐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를 해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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