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예탁결제원 "크라우드펀딩 내년 실시"
입력 2015-09-07 17:33  | 수정 2015-09-07 20:48
한국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시스템 구축 작업을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업무는 내년 1월 25일부터 시작된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예탁결제원을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예탁결제원은 7일 "제도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12월 말까지 크라우드펀딩 지원 시스템 구축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발행인과 온라인중개업자, 투자자, 정책감독 당국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겠다는 것이다.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은 크라우드펀딩 업체(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에서 증권 발행 및 투자 한도, 발행인 및 투자자 정보 등을 제공받아 관리하고 금융당국의 감독 지원 업무도 수행한다.

예탁결제원은 저비용·고효율 시스템을 구축해 발행인과 온라인중개업자의 크라우드펀딩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이 벤처·혁신기업과 투자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창조경제 토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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