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생활습관병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 부활
입력 2015-09-07 17:27 
2006년 이후 사라졌던 종합건강보험이 다시 부활했다. 삼성생명은 '생활습관병'에 대한 입원과 수술 등을 종합 보장하는 '삼성생명 생활습관건강보험'을 10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과음과 흡연, 운동 부족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수술할 때 치료비를 보장받는다. 암보험이나 CI보험처럼 개별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상품보다 보장금액은 작지만 보험 하나로 현대인들이 자주 걸리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포괄적 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불린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긴 질병 치료비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건강보험으로는 현재 업계에서 유일한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2006년 판매를 중단했다가 10년 만에 판매를 재개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과거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판매를 중단했다가 지난 10년간 축적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상품을 다시 설계해 새롭게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생활습관 건강보험의 보장 대상은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입원과 수술이 기본이다. 추가로 △중증생활습관병보장특약 △소액질병진단특약 △실손의료비 보장 특약 등 총 18종의 특약을 활용하면 생활습관병 진단부터 입원, 수술에 이르는 전체 치료 과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배미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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