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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미리보기] 새단장 ‘리틀빅히어로’, 서인영 울린 네팔 영웅 이야기
입력 2015-09-07 17:00 
[MBN스타 김윤아 기자] tvN 시사교양프로그램 ‘리틀빅히어로가 3개월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리틀빅히어로는 각자의 자리에서 남몰래 선행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찾아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로 세상에 따뜻한 온정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7일 방송하는 ‘리틀빅히어로는 귀환을 기념해, 서인영이 재능기부에 나선다. 그는 평소 톡톡 튀는 개성의 소유자로 알려졌지만, 이번엔 내레이션을 맡아 차분하고 따뜻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한선미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그는 네팔 카트만두에서 17년간 숙박업을 해온 네팔 터줏대감이다. 그러나 지난 4월 말 대지진의 여파로 자신이 운영하던 게스트하우스 역시 큰 피해를 입으며 영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한 씨는 수입이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진 피해 복구에 열을 올려왔다. 낭떠러지 도로를 차로 7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지역까지 찾아다니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의식주 지원에 나선 것.

이에 한 씨는 4월 이후부터는 수익이 없다 보니 나나 직원들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나만 살겠다고 이곳을 떠나면 그것은 비겁한 삶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내가 도울 수 있는 것은 다 돕고 싶다”며 ”이 일을 하면서 마음도 편해지고 모험심도 강해졌다”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자신 역시 대 지진에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네팔 지진 피해 지역을 찾아다니며 복구에 혼신을 다 하는 한 씨의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리틀빅히어로 제작진은 세달 여 만에 다시 찾아 온 이번 시즌에서는 나눔 전파 범위를 더욱 확장해 ‘글로벌 히어로와 시의성 있는 아이템 발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나눔과 봉사 같은 전통적인 선행 외에도 고정관념을 뒤집을 수 있는 새로운 선행도 많이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가슴 뭉클한 사연을 녹음하던 서인영은 출연료 전액을 네팔에 기부하기로 결정 해 마음 따뜻한 감동을 더할 전망.

‘리틀빅히어로는 우리 사회 속에 숨어있는 시민 영웅들을 진정성 있게 소개 해 바쁜 일상 속 잊고 살았던 ‘나눔이라는 가치를 발굴한다. 고정적으로 내레이션에 참여해온 유인나에 이어 특별 내레이터로 나선 배우 박해진, 류수영, 김보성, 신애라, 이하나, 장윤주 등이 참여한 바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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