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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측 “의상 표절 절대 아냐…본인이 가장 속상할 것”
입력 2015-09-07 16:57 
사진=MBN스타DB
[MBN스타 박주연 기자] 윤은혜가 표절의혹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7일 한국 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 측은 윤은혜가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표절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련해 윤은혜의 소속사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절대 표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강경하게 고수했다.

관계자는 우리는 윤춘호 디자이너의 2015년 F/W 상품을 협찬 받은 적이 없다”며 시장에 나와 있지도 않은 겨울 의상을 아직 협찬 받아야 할 이유도 없고 그 의상을 실제로 볼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판이나 뒤판, 카라, 프릴 모양 자체도 다르다. 똑같다고 할 만한 것은 하얀 의상에 프릴이 달려있다는 것인데, 프릴 같은 경우에는 한 때 그게 업체에서 유행이었다. 그 밖의 것들은 확실히 다르다”며 표절이 사실이 아님을 여러 번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입장 표명 보도자료를 늦게 배포한 것에 대해 표절이 아니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처음에 강하게 나가지 않았다. 공격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윤은혜 씨는 윤춘호 디자이너가 아르케 소속인 줄도 모르고 있었다. 지금 본인이 가장 속상할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표절에 대한 진실 공방이 계속될 경우, 그에 대한 대비에 대해서는 그건 추후에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현재까지는 보도자료로 공개한 공식입장이 전부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윤춘호 디자이너는 3월 201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자신의 의상과 윤은혜가 중국의 방송에서 선보인 의상이 유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윤은혜는 7일 새벽 보도자료를 통해 유행하는 트렌드를 접목시킨 것”이라며 표절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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