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모비스, SW분야 직무능력 기준 공채한다
입력 2015-09-07 16:51 

현대모비스는 지난 1일부터 진행중인 하반기 공채에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직군을 신설하고 해당 직군에 대해서는 ‘실기 테스트를 치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공채에 소프트웨어 직군 지원자는 그룹사 인적성평가(HMAT)를 치른 뒤 약 1시간30분에 걸쳐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실기테스트를 별도로 치러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른 연구개발 직군의 경우 지금까지 1차 면접에 포함돼 있던 토의면접을 프리젠테이선(PT) 면접으로 대체해 직무능력을 평가한다. 지원자가 실무와 관련된 특정 사례를 제시받은 뒤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분석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실무적 관점에서 발표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다면평가 방식을 도입했지만 지원자의 실무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연구개발 분야만큼은 실기테스트를 확대 적용해 직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