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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암스트롱 실화 소재 ‘챔피언 프로그램’, 오는 10월 국내 개봉 확정
입력 2015-09-07 16:38 
사진=판시네마(주) 제공
[MBN스타 최윤나 기자] 사이클 챔피언 랜스 암스트롱과 그의 우승 뒤에 숨겨진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됐다.

7일 배급사 판시네마(주)는 투르 드 프랑스 7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 랜스 암스트롱과 그의 우승 뒤에 숨겨진 충격 실화를 소재로 한 ‘챔피언 프로그램이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챔피언 프로그램은 현재까지도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는 미국의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스포츠 역사상 다신 없을 치밀하고 거대한 작전을 다룬 영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어바웃 타임 ‘레미제라블의 제작사 워킹 타이틀과 ‘필로미나의 기적 ‘더 퀸을 연출한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이 만나 탄탄한 작품성을 선보일 것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교묘하고 치밀한 프로그램으로 부정을 숨기려는 랜스와 이를 의심하며 끈질기게 파헤치려는 기자 윌쉬의 엇갈린 주장이 속도감 있는 연출로 한층 더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으로, 특히 한 사람을 챔피언으로 만들기 위해 치밀하게 돌아가는 프로그램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희대의 사건 그 이면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랜스 암스트롱 역에는 ‘론 서바이버의 벤 포스터가, 데이빗 윌쉬 역에는 ‘세인트 빈센트의 크리스 오다우드가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특히 벤 포스터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연기를 했음이 알려져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투르 드 프랑스의 실제를 방불케 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경기 장면은 관객들에게 볼거리 또한 충족시킬 예정이다.

한편, ‘챔피언 프로그램은 미국의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이 암과의 사투 이후 선수로 다시 복귀해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7번이나 우승을 하는 기적을 남기지만, 이를 의심한 기자 데이빗 윌쉬가 끈질긴 취재로 역사상 최고의 속임수를 세상에 밝히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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