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파이터] 자진사퇴 거부 심학봉 “성폭행 혐의는 내 사생활 영역…”
입력 2015-09-07 16:01  | 수정 2015-09-07 16:01
사진=MBN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이 징계소위에 불출석한 가운데 ‘중징계 부당하다는 내용의 소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7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뉴스파이터'에서는 심 의원이 윤리특위에 제출한 소명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심의원은 소명서에서 성폭행 혐의는 직무수행과 관련 없는 개인적인 사안이며, 이미 경찰에서도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직무수행 과정이 아닌 사생활의 영역에 국회의원의 ‘품위유지의무를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회법 제 25조와 국회의원윤리강령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경우 직무수행과 관계없이 징계가 가능하도록 규정되어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9시 10분.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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