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보험 非대면채널 불완전판매 심해…인터넷>TM>홈쇼핑 順
입력 2015-09-07 15:12 
[자료 제공 : 금융감독원]

비대면 보험에 대한 불완전판매가 연간 4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별 불완전판매 건수는 인터넷, 텔레마케팅(TM), 홈쇼핑 순이었다.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 불완전판매 현황에 따르면 2012~2014년 비대면 채널을 통한 불완전판매 건수는 12만 4206건이었다. 이중 생명보험에서 8만 103건, 손해보험에서 4만 4103건이 발생했다.
비대면채널은 보험사가 직접 금융소비자를 만나지 않고 TM, 홈쇼핑,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하는 것으로 통상 대면판매 보다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커다.
판매채널별로는 지난 3년간 다이렉트에서 4만 9293건, TM 4만 4017건, 홈쇼핑 3만 896건의 불완전판매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비대면 채널을 통한 불완전판매는 2012년 4만 8508건, 2013년 3만 8187건, 2014년 3만 7511건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민병두 의원은 최근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판매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불완전판매도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감독당국은 비대면 채널에 대한 철저한 관리ㆍ감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