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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기획…‘솔로女가수&섹시’①] 채연과 구하라, 스테파니 그리고 현아
입력 2015-09-07 13:58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채연을 시작해 카라 구하라, 스테파니, 포미닛 현아가 솔로로 컴백했다. 이들은 ‘섹시 콘셉트를 무기 삼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채연은 지난 6월26일 ‘안봐도 비디오를 발표해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다. 그 후 카라 구하라가 7월14일 ‘알로하라(ALOHARA)로 솔로 컴백을 알렸다. 스테파니는 8월12일 ‘프리즈너(PRISONER)를, 현아는 8월21일 ‘에이플러스(A+)로 대중 앞에 섰다. 이들 모두 섹시 콘셉트를 바탕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휘했고 현재까지 스테파니와 현아는 활발하게 음악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무려 5년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채연은 ‘둘이서 ‘위험한 연출 ‘흔들려 ‘오직 너 ‘다가와 ‘봐봐봐 등 늘 그랬듯 이번에도 섹시미를 강조했다. ‘안봐도 비디오는 남자들의 눈에 보이는 뻔한 거짓말과 행동을 묘사한 곡이다. 사실적인 가사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 손가락으로 눈을 가렸다 빼는 따라 하기 쉬운 안무 등이 무대 위에서 돋보였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가슴라인을 강조한 안무가 눈을 자극했고 다시 돌아온 ‘섹시퀸 채연을 알렸다. 우월한 몸매라인을 강조하는 무대의상도 섹시미를 배가 시켰다.

카라 구하라는 ‘초코칩 쿠키로 데뷔 8년여 만에 첫 솔로 신고식을 치렀다. ‘맘마미아 ‘루팡(Lupin) ‘스텝(STEP) ‘미스터 ‘점핑(Jumping) 등 카라 멤버들과 함께 섹시한 콘셉트를 소화한 바 있는 그이기에 혼자 선보이는 섹시에 관심이 쏠린 건 당연한 일이다. 그룹 내 비주얼 담당이자 귀여움 담당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초코칩 쿠키는 촉촉한 초코칩 쿠키를 만들며 연인과 재미있게 나누어 먹는 모습을 담은 곡이다. 귀여운 가사와 매혹적인 구하라 목소리가 조화를 이뤘다. 가사와 노래 제목이 귀엽기에 무대 위 구하라 역시 귀여울 줄만 알았지만 표정과 목소리, 무대의상 등 나름대로 자신만의 섹시함을 선보이며 혼자여도 빛났다.

대중들에게 천무 스테파니로 익숙한 스테파니는 ‘하늘의 춤을 의미하는 천무를 빼고 오롯이 스테파니 본연의 모습을 ‘프리즈너 앨범에 담아냈다. 음원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그는 대놓고 노출하지 않았음에도 아름다운 몸매라인과 매혹적인 자태로 집중케 만들었다.

사진=MBN스타 DB
스테파니의 ‘프리즈너는 사랑해선 안될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성의 양면적인 내면을 담은 곡이다. 그 놈의 사랑에 울고 웃고 고민하는 여성의 심리는 목소리와 표정으로 표현해냈고, 스타일리시한 복고풍의 무대의상은 한층 물오른 섹시함을 소개했다.

섹시 콘셉트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현아는 ‘잘나가서 그래로 활동 중이다. ‘빨개요 ‘버블팝(Bubble Pop) ‘아이스크림(Ice Cream) ‘체인지(Change) 등 매번 섹시 콘셉트만을 강조해왔던 현아는 이번에도 섹시를 고수했고 더욱 파격적으로 변신한 모습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자유분방한 모습부터 노출, 파격적인 모습 등이 담겨있는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때문에 본 무대와 뮤직비디오 공개 전부터 수위 조절이 필요한 그의 섹시에 호불호가 갈렸다.

‘잘나가서 그래는 모든 이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은 현아의 심정과 각오가 담긴 곡이자, 최고를 꿈꾸며 언제나 바쁘게 사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을 살만한 곡이기도 하다. 당찬 각오가 담긴 만큼 무대 위 현아도 자신만만했다. 퍼포먼스는 물론 표정 등에서 섹시함이 흘러 나왔고 스타일 상관없이 노래에 맞게 격하게 머리카락을 흔드는 모습이 파워풀함과 섹시함 두 가지를 느끼게 했다. 무대의상도 우월한 현아의 몸매에 눈길이 가게 만들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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