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정은 “지진희-신하균에게 고마워…이제야 빚 청산”(인터뷰)
입력 2015-09-07 13:37 
사진제공=메이딘엔터테인먼트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정은이 지진희와 신하균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정은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믿어준 지진희와 신하균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오랜 무명시기를 거쳐 최근 종영한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서빙고(이정은 분)로 대중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연극판에 뛰어들었다. 20년 동안 연극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이정은은 지난 2003년 연극 ‘진동거울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이정은은 당시 연극을 준비하며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었다. 당시 신인이었던 신하균과 지진희에게 ‘공연 하나 만들고 싶다고 말하니, 전화 통화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돈을 빌려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쉽게 그 공연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 했고, 빌린 돈은 고스란히 빚이 됐다. 수익이 생기면 이 빚부터 해결하자고 마음먹었다”며 최근에 지진희와 직접 통화를 했다. 지진희에게 ‘할말이 있다. 내가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말했더니 좋아하더라. 이번엔 이 빚을 다 갚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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