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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제2회 가톨릭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
입력 2015-09-07 13:37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2회 가톨릭영화제가 올해의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배우 김해숙을 포함한 5명의 심사위원단을 확정했다.

김해숙은 영화 ‘암살 ‘도둑들 ‘깡철이 등 폭넓은 연기로 관록의 배우다운 묵직한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배우다.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사도에서 인원왕후 역을 맡아 또 한 번 관객들에게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김해숙은 비비안나라는 세례명을 갖고 있으며, 가톨릭과 관련된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장 자리 역시 흔쾌히 승낙을 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영화 ‘오늘 ‘집으로 ‘미술관 옆 동물원의 연출을 맡은 이정향 감독과 한맥문화 김형준 대표, 뉴스1스타유수경 기자, 춘천교구 문화홍보국장 최기홍 신부가 위촉됐다. ‘가족의 재발견을 주제로 경쟁단편에 출품한 작품은 무려 161편이었으며, 이중 14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이중 총 4개의 부문, 6개의 수상작을 가린다. 대상 1편과 우수상 1편, 장려상 3편 그리고 최고의관객 평점을 받은 작품에게 주는 관객상 1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5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작들은 CaFF단편경쟁 섹션에서 상영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작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제2회 가톨릭영화제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명동성당 지하 1층 1898광장 마리아홀에서 공식기자회견 진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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