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패션디자이너연합회 "윤은혜, 표절로 보여진다"
입력 2015-09-07 13:33 
사진=여신의패션 웨이보, 윤춘호 SNS 캡처


윤은혜 디자인 표절 논란에 대해 한국 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KOREA·이하 CFDK) 측이 한 매체를 통해 입장을 전했습니다.

7일 CFDK 신장경 부회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표절로 보여진다"며 "패션 디자이너에게 있어 디자인의 의미는 '모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표절 논란이 제기된 의상은 윤은혜가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윤춘호 패션디자이너로부터 협찬 받은 옷이라고 전해 들었다"며 "'윤은혜 표절논란'과 같이 국내 연예인부터 국내외 대기업들과 디자인 도용까지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난 5일 디자이너 윤춘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은혜가 자신이 디자인한 의상을 표절해 중국 동방위성 TV '여신의 패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윤은혜 측은 6일 "색상이 같아 더 흡사해 보였다"며 "표절한 적도 없고 표절할 이유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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