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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의 연인 양수진, 놀라운 패션감각 화제…알고보니 디자이너?
입력 2015-09-07 13:31 
유희관의 연인 양수진, 놀라운 패션감각 화제…알고보니 디자이너?
[차석근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유희관과 열애를 인정한 골퍼 양수진의 패션감각이 화제다. 알고 보니 그는 패션 디자이너를 겸직하고 있었던 것.

양수진은 지난해 8월 타이틀 스폰서인 의류 브랜드 파리게이츠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2008년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프로로 입문해 골퍼로 활동한 양수진은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를 계기로 디자이너로 데뷔했다. 올해 6월에는 두 번째 컬렉션을 출시했다. 양수진은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다양한 의류와 액세서리로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었다. 뛰어난 패션 감각은 물론 예쁜 얼굴과 날씬한 몸매로 많은 팔로어를 거느린 양수진이다.

양수진은 7일 두산의 에이스 투수 유희관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유희관은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다승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금까지 25경기에서 17승 4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의 경우 전 구단을 통틀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5대 2 승)에서는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유희왕으로 불린다. 만화 제목과 두 글자가 같은 이름 탓이다.

양수진은 인스타그램에 유희관과의 교제를 짐작할 수 있는 글을 몇 차례 적었다. 1주일 전에는 차량 안에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일주일 강제 휴식. 나쁘지 않네. 얼른 보고 싶다. 나들이. 나 홀로. 보고 싶어요. 내 남자”라고 적었고, 같은 기간 한 손으로 반쪽짜리 하트를 그린 사진에는 이제 갑시다. 응원하러. 잠실야구장. 두산”이라고 썼다.

나흘 전인 지난 3일에는 챙이 넓은 검은색 모자를 쓴 사진을 올리고 보고 싶고 옆에 있고 싶고 늘 함께 하고 싶은 사람. 비온다그램. 보고 싶다”고 적었다. 유희관을 향한 애정을 담은 메시지로 보인다.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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