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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허영호 대장 & 제임스 후퍼, 실제 에베레스트 등정가들 '진짜 재난에 완벽 매료'
입력 2015-09-07 13:16 


베니스 국제 영화제 이후 에베레스트의 진짜 재난을 그린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에베레스트>에 실제 에베레스트 등정가인 대한민국 최고의 모험가 허영호 대장과 ‘비정상회담으로 잘 알려진 탐험가 제임스 후퍼가 뜨거운 지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할 세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이 극한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영화 <에베레스트>가 대한민국 최고의 모험가 허영호 대장과 ‘비정상 회담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한 제임스 후퍼를 매료시켰다. 이들은 모두 실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모험가로, 각자가 경험한 에베레스트를 투영시키며 영화의 매력에 완벽히 빠졌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모험가 허영호 대장은 1987년 대한민국 최초로 동계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1993년, 2007년, 2010년 연이어 대한민국 최다 에베레스트 4회 등정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모험가이다. 2010년에는 아들과 함께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여 전세계 최초 부자(父子) 등정 기록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3극점(에베레스트, 남극, 북극)과 세계 7대륙의 최고봉 등정에 성공하기도 했다. 에베레스트의 등정 과정에서 진짜 재난을 경험했던 허영호 대장은 영화 <에베레스트>의 극한 스토리를 보고 뜨거운 감명을 전했다. 이 영화는 진짜 에베레스트를 생생하게 그려냈다!”라고 전하며 극찬했다.

더불어 JTBC [비정상회담]과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중인 영국 출신의 탐험가 제임스 후퍼 역시 영화 <에베레스트>에 합류했다. 그는 2006년, 19세의 어린 나이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면서 영국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이후 20살에는 북극에서 남극으로 무동력 종주하는 ‘pole to pole 프로젝트를 감행, 2008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올해의 탐험가로 선정된 바 있다. 도전을 즐기는 탐험가 제임스 후퍼는 어린 나이에 도전한 에베레스트에 대한 생생한 진짜 재난의 경험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에베레스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도전 정신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모험가 허영호 대장과 영국 출신 탐험가 제임스 후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영화 <에베레스트>는 9월 24일 IMAX 3D 개봉 예정이다.

[MBN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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