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생명, 생활습관병 보장 종합건강보험 출시
입력 2015-09-07 11:02 

삼성생명이 7일 과거 성인병으로 불리던 ‘생활습관병에 대한 입원과 수술 등을 종합보장하는 ‘생활습관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생활습관병은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현대인들에게 쉽게 노출되고 있는 각종 질병을 말하는데, 완치를 위해서는 대부분 입원, 수술 등의 치료과정이 동반된다.
삼성생명 생활습관건강보험은 이렇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긴 질병을 종합 보장한다. 다만 암의 경우 이미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많아 특약을 통해서 보장여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보장 대상은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입원과 수술을 기본으로 하고 추가로 △중증생활습관병보장특약 △소액질병진단특약 △실손의료비 보장특약 등 총 18종의 특약을 활용하면 생활습관병 진단부터 이에 따른 입원, 수술에 이르는 전체 치료과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보험 1000만원 가입 시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입원의 경우 1일당 3만원 또는 5만원을 지급하며 다른 질병이나 재해로 인한 입원은 1일당 2만원을 보장한다.
또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관혈 수술은 회당 120만~300만원, 내시경, 카테터, 신의료 수술은 회당 40만~100만원(최대 3회), 그리고 만기 생존 시에는 만기보험금으로 2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기본 보장 기간은 15년으로 설정돼 있으나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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