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삼성SDI, 적자 규모 축소 기대감에↑
입력 2015-09-07 09:47 

삼성SDI가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적자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35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2.47%) 오른 8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중국 매출 고성장으로 중대형전지 사업의 적자 축소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기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면서 전기차 성장 본격화에 따라 관련 배터리 시장도 올해 2조7000억원에서 2020년 15조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신규 라인 가동률 상승 추세를 감안할 때 내년 전기차 배터리 매출은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중대형전지 부문 적자는 내년까지 크게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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