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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7월 VC 투자실적 1위 한국투자파트너스
입력 2015-09-07 09:37  | 수정 2015-09-07 09:47

[본 기사는 9월 3일(06:0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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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벤처캐피탈(VC) 투자 실적 1위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차지했다.
3일 매일경제신문 레이더M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난 7월 9개 업체에 209억원을 투자해 VC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다.
2위는 2개 업체에 200억원을 투자한 에이티넘파트너스가 차지했고, 3위에는 7개 업체에 176억원을 투자한 네오플럭스가 이름을 올렸다.
대성창업투자는 9개 업체에 134억원을 투자해 4위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8개 업체에 117억원을 투자해 5위를 기록했다.
7월 한달 간 전체 VC가 투자한 규모는 총 2255억원(139개사)으로 전달(1632억원)보다 약 38% 늘었다.
조합을 통해 집행된 투자가 총 132건(2211억원)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단 11건(43억원)만 고유계정을 통해 집행됐다.

게임업체 데브시스터즈가 설립한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고유조합을 통해 1개 회사에 10억원을 투자했다.
7월에는 신규 결성된 조합이 활발했다. 총 16개로 전월(6개)보다 약 3배 가량 많았다.
조합 규모로는 엠벤처투자가 결성한 '글로벌 성장 지원 투자조합'이 610억원으로 가장 컸다. 그 다음은 스마일게이트의 '스마일게이트 화통아진 펀드(580억원)'였고,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미래에셋 글로벌 투자조합(400억원)',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KVIC-유안타 2015 해외진출펀드(300억원)', DSC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ICT 융합펀드(25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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