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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5년 만에 EBS 출연…민율이 위해
입력 2015-09-07 08: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아들 민율이를 위해 오랜만에 EBS로 돌아왔다.
김성주는 실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관찰해 보여주는 '국내최초 교실중계방송'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새 MC로 11일 오후 7시 첫 교실 중계를 선보인다. 2010년 EBS '60분 부모' MC 이후 5년 만이다.
김성주는 7일 "출연을 결정한 데 있어 아들 민율이의 영향이 컸다"며 "민율이가 지금 초등학생이 된다는 꿈에 굉장히 부풀어있다. (민율이가) 학교 들어가기 전 교실을 미리 들여다보며 예비 초등 1학년 아빠로서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 아들 민국이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을 경험했지만 예비 초등 1학년(민율) 학부모로서 교실에서 벌어질 실제 상황이 너무도 궁금하다"며 "내 특기인 중계를 살려 월드컵, 올림픽 중계보다 더 짜릿하고 재밌게 교실 현장을 중계하겠다"고 전했다.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지난 4월 첫 방송을 한 이래, 초등학교 1학년 실제 교실을 20여 대 카메라로 관찰해 아이들의 순수하고 유쾌한 학교 생활을 생생하게 중계해왔다.
제작진은 "김성주 씨가 국내 스포츠 중계 1인자인데다, 민국, 민율, 민주 세 아이의 아빠로서 1학년 교실을 더욱 생생하고 따뜻하게 중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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