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돌고래호 침몰한 날 곳곳에서 선박사고 잇따라
입력 2015-09-07 06:50  | 수정 2015-09-07 07:47
【 앵커멘트 】
사고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돌고래호가 침몰한 시각 어선에 불이 나 선원들이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다른 곳에서도 선박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다 위에 뜬 배에 불이 치솟고 있습니다.

어제(6일) 오전 0시 반쯤 전남 여수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배에서 불이나 선원들이 긴급 탈출했습니다.

선장 56살 천 모 씨 등 선원 7명은 구명보트를 타고 표류하다 3시간 만에 다른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또 새벽 3시 반쯤 경북 울진에서는 어선 기관실에 물이 새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항구에 정박해있던 상태였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승객 수백 명이 탄 여객선이 고장 나 해경이 출동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젯밤 오후 9시쯤 승객 2백 80여 명을 태우고 전남 완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의 GPS가 고장 나 해경이 항로를 안내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편집 : 오재호
화면제공 : 여수해양경비안전서,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완도해양경비안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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