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현장 NOW] 광교 지웰홈스
입력 2015-09-07 04:03 
광교 지웰홈스 투시도. [사진 제공 = 신영]
내년 2월 신분당선 연장 개통을 앞두고 광교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호수를 끼고 경기도청과 수원법조타운, 광교테크노밸리 등이 모이는 자족형 신도시를 지향하는 데다 혁신학교 등 교육 눈높이도 맞춰 젊은 가족 선호가 높아졌다는 진단이다.
그런 선호를 반영해 광교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신영이 주거형 오피스텔 '광교 지웰홈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1137(광교택지지구 업무3블록) 일대에 지하 2층~지상 8층, 3개동 총 196실 규모로, 전용면적 59㎡(7실) 68㎡(8실) 74㎡(8실) 84㎡(173실)로 구성된다. 2016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한라가 시공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편리한 교통 여건이다. 광교차고지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 정거장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강남, 판교, 분당, 서울역까지 접근성이 우수하다. 내년 2월이면 도보로 10분도 채 안 걸리는 거리에 신분당선 신대역이 개통될 예정이라 강남역까지 3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광교상현IC가 차량으로 3분 거리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경부고속도로 신갈JC 등이 인접했다.
지웰홈스는 광교호수공원 북쪽에 위치해 일부 가구는 남향으로 호수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옆에 신대호수공원 산책로가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도보 5분 거리에 혁신학교로 지정된 새빛초등학교와 상현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신흥 명문학군으로 꼽힌다.
'광교 지웰홈스'는 남향을 접한 저층부 가구(30실)에는 테라스를 계획하고 최상층에는 다락을 제공해 티하우스와 서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전 가구 0.8㎡ 규모 개별 창고가 주어지고 코인 세탁실과 작은 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도 계획했다.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으로 설계해 84㎡형은 맞통풍이 가능한 3베이 방 3개 구조와 욕실 2개를 구성해 3~4인 가족이 거주하기에 적합하다. 테라스가 적용된 68㎡형은 거실과 주방이 열린 구조로 개방감을 준다.
광교신도시는 용인시 상현동·영덕동과 수원시 이의동·원천동·하동 일대에 조성되는 제2기 신도시다. 이 신도시에는 1130만4494㎡ 면적에 약 3만1000가구 이상 을 수용할 계획이다. 신도시 택지개발 규제로 주거단지 희소성이 높아지고 강남 전세난으로 구매 전환 수요가 몰리며 매매가도 상승세다. 채정석 신영 상무는 "광교신도시에서 중소형 공급이 부족한데, 지웰홈스는 광역 교통망과 교육 환경 등 입지가 뛰어나 투자자와 실수요자에게 모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달 중순께 이틀간 청약 접수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대 후반에 책정될 전망이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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