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한 중간의 산업기술 분야의 협력이 강화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4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쉐라톤호텔에서 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SITI)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양국 시장과 산업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양국 기술기업간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술이전, 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협력할 계획이다.
KIAT는 인공지능,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 등 첨단제조업 분야에 강점을 가진 SITI와 이번에 협력함게 됨으로써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진흥원의 사업도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훈 KIAT원장은 중국은 국내 기업들의 협력 및 진출 수요가 높은 국가지만, 개인적 접촉으로 현지 진출에 실패한 사례도 많다”며 중국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하여 라파스와 같이 국내 기업들의 기술이전·투자 및 공동R&D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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