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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표절 논란에 윤춘호 디자이너 직접 입 열어…“뻔뻔하다”
입력 2015-09-06 11:47  | 수정 2015-09-06 12:18
윤은혜 표절 논란에 윤춘호 디자이너 직접 입 열어...“뻔뻔하다” / 사진=윤춘호 SNS
윤은혜 표절 논란

중국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배우 윤은혜가 디자인 도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디자인의 원조로 알려진 윤춘호 디자이너가 SNS를 통해 심경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달 29일 윤은혜는 현재 출연 중인 중국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도전자로 나서 ‘나니아 연대기를 테마로 한 미션에서 화이트 톤의 프릴 장식이 인상적인 코트 디자인을 내놨다.



하지만 이는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일었고, 윤춘호 디자이너는 표절 의혹을 직접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5일 SNS에 중국 패션방송에 우리 옷이 나왔다고 해서 협찬인가 하고 넘겼다. 알고 보니 다른 여자분이 만든 옷이었단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조금 다르니 아니라고 할 수 있고, 유별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불쾌하다. 내가 느끼고 직원들이 느낀다. 옷을 만드는 선생님들, 우리 옷을 아는 사람들이 느끼면 맞는 게 아닐까”라고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윤춘호 디자이너는 알고 보니 아르케(회사) 옷을 며칠 전에도 협찬으로 픽업해갔던 스타일리스트와 종종 (옷을)입던 배우 둘이서 함께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확신할 수 있고 소름이 돋는다”며 FW 한 시즌 비즈니스와 콜렉션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을 그들은 이렇게 쉽게, 이렇게 뻔뻔하게(사용했다.) 그냥 힘 빠진다”고 말했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글과 함께 자신의 작품과 윤은혜의 작품을 교차 편집해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든 사진을 함께 올렸다. 한편, 윤은혜 측은 여전히 연락 두절인 상태다.

윤은혜 표절 논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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