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겹살 영국인들에게도 통했나?…"아임 인 헤븐"
입력 2015-09-06 11:43  | 수정 2015-09-07 12:08

제주 흑돼지구이를 처음 접한 영국청년들을 담은 동영상이 SNS서 인기몰이중이다.
‘영국남자의 인생삼겹살이라는 제목으로 3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20만을 돌파하는 등 네티즌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의 주인공, 한국을 여행 중인 영국남자 조니는 숙소 주인의 추천으로 친구와 함께 저녁식사 메뉴로 ‘삼겹살을 선택했다.
조니에게 숯불로 구운 고기가 가스난로로 구운 고기보다 훨씬 맛있다”며 삼겹살도 모르냐”는 등 핀잔을 주며 고기에 대한 내공을 자랑하던 조니의 친구도 제주 흑돼지 구이의 두깨에 완전 두껍다”며 놀라 웃음을 자아낸다.

조니 또한 흑돼지 고기에 대해 완전 비만 베이컨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시식에 나선 조니는 (흑돼지 구이는) 베이컨의 좋은 점과 소고기가 섞인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삼겹살의 맛을 묻는 주위의 질문에 두 영국인들은 천국에 있는 것 같다” 전 세계가 제주에 와야 된다” 등의 격한 반응으로 웃음을 준다.
이 밖에도 조니는 ‘한국에 처음 가본 영국남자 조니라는 콘셉트로 ‘치즈등갈비 먹방 도전, ‘엽떡에 박살난 영국남자, ‘번데기+홍어+순대 먹기 도전 등의 동영상에 등장한 바 있어 총 조회수가 1000만에 임박하는 등 유튜브 스타자리를 꿰찼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