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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추자도 주변 해역서 시신 8구 발견
입력 2015-09-06 10: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통신이 두절됐다가 11시간 여만에 전복된 채 발견된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탑승자 8명의 시신이 추자도 주변 해역에서 발견됐다.
6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승선자중 3명이 생존해 발견됐으며, 사망자는 8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8명은 추자도 주변 해역 곳곳에서 발견됐다.
이 가운데 4명의 시신은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로 돌고래호의 위치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추자도 예초리(하추자) 북동쪽 500m 해상과 가까운 예초리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다.

1구는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잇는 다리 아래에서, 1구는 추자항(상추자)에서, 1구는 섬도 부근에서, 1구는 후포리 양식장 부근에서 각각 발견됐다.
해경은 선체 안에는 추가 실종자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생존자 3명은 해경 헬기로 제주 한라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중앙특수구조단과 특수기동대, 122구조대 등 잠수요원 41명이 투입돼 수중 수색을 벌인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수색 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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