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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효린에 이어 보라까지…씨스타와의 조화는 ‘맙소사’
입력 2015-09-04 11:13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MBN스타 여수정 기자] 걸그룹 씨스타 효린과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 바 있는 가수 주영이 이번엔 보라와 만났다. 한층 더 끈적끈적한 두 사람의 조화는 보기만 해도 ‘심쿵하게 만든다.

지난 달 2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주영의 새 미니앨범 ‘3이 공개됐다. 더블 타이틀곡은 ‘다운타운 러브(Downtown Love)와 ‘웻(WET)이다. ‘다운타운 러브는 ‘그냥 손잡고 걷자는 로맨틱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피처링은 여성보컬은 웨일이 맡았고, 매드클라운은 랩을 통해 돌려 말 못하는 남자의 마음을 드러냈다. ‘웻은 남녀가 나누는 뜨거운 사랑을 ‘젖은 비에 빗대어 표현한 알앤비 트랙으로, 포장하지 않은 날 것의 느낌으로 사랑 그대로의 사랑을 드러내고자 했으며, 래퍼 슈퍼비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주영은 지난 2010년 12월7일 ‘그대와 같아로 데뷔했고 그 후 2012년 12월11일 ‘프롬 미 투 유(From me To you), 2013년 9월30일 ‘팝스타(Popstar)를 발매했다. 부드러운 목소리를 무기 삼아 많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전히 팬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웻 뮤직비디오에선 보라와 호흡을 맞췄다. 이미 효린과 달달한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끈 바 있기에 이번에도 관심이 쏠리며, 주영과 씨스타의 ‘찰떡궁합을 몸소 증명해 보이고 있다.

주영은 2014년 11월20일 ‘지워로 효린과 듀엣 무대를 꾸몄다. 나쁜 사랑과 쿨한 도시남녀의 이별을 다룬 뮤직비디오에서 두 사람은 철저하게 이별이란 감정에 충실했다. 냉정한 듯 도도한 표정부터 사랑에 빠진 표정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고, 주영과 효린의 끈적끈적한 커플 퍼포먼스는 대중을 자극했다. 부드러운 음색의 주영과 파워풀한 가창력의 효린이 예상외의 조화로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았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효린과의 조화는 이미 인정을 받았기에 새로운 파트너 보라와의 호흡에 관심이 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역시 주영은 한층 대범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부스스한 머리 스타일은 주영의 남성미를 자극했고, 보라와의 밀착 스킨십과 그의 주위에서 춤을 추는 여성 댄서들, 보라의 독무 등은 남녀의 뜨거운 사랑을 확실하게 표현했다. ‘지워가 이별을 그렸다면 ‘웻은 뜨거운 사랑을 그려 보기만 해도 ‘심쿵거린다.

특히 주영과 보라의 커플 퍼포먼스는 없지만 보라의 독무가 신비로우면서도 동시에 섹시미를 부각, ‘웻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녀의 사랑을 ‘젖은 비에 표현했다는 설명에 충실한 뮤직비디오 속 주영, 보라가 자꾸만 뮤직비디오를 클릭하게 만든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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