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마지막까지 최선다할 것"
입력 2007-08-28 21:02  | 수정 2007-08-28 21:02
피랍 41일만에 한국인 인질 19명 전원 석방 소식이 전해지자 정부 당국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질들이 무사히 고국 땅을 밟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앵커] 외교통상부 분위기 전해주시죠.

19명의 한국인 인질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는 청와대의 발표가 나오면서 외교부 당국자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41일간 끌어온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서 이제는 마침표를 잘 찍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분위기입니다.

정부는 일단 이번 대면협상에 앞서서 피랍자 12명과 전화접촉 등을 통해 신변 안전을 확인했는데요.

당국자들은 나머지 7명의 신변 안전도 추가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질들이 탈레반측의 손을 떠나 우리측으로 무사히 인도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인질들이 우리측에 인도되면 일단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우리 동의부대 의무진으로부터 1차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후 바그람 미군기지로 이동한 뒤 두바이 등 인접국으로 옮겨져 국적기 등을 이용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