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여 만에 거래를 재개한 동부건설이 상한가를 찍었다.
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동부건설은 전일 대비 2170원(29.93%) 급등한 9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동부건설 우선주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부건설은 주가요건 미달로 지난 5월 22일 거래가 정지됐다. 규정상 관리 종목 지정 상태에서 액면가 20% 미만의 주가가 61거래일간 지속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된다. 이후 동부건설은 이의 절차를 통해 상장 유지가 결정됐고 감자를 거쳐 이날 변경상장했다.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동부건설은 법원으로부터 공개입찰방식의 기업매각을 허가받고 지난달 10일 매각 공고를 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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