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항공, 인천~다낭 12월 2일 신규취항…日 노선은 증편
입력 2015-09-04 09:02  | 수정 2015-09-05 09:08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오는 12월 2일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에 신규취항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기존 일본 노선은 증편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인천~하노이 노선에 이어 2번째 베트남 노선인 인천~다낭 노선에 12월 2일부터 주 7회 운항을 시작한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의 최대 상업도시이자 유명한 해변 휴양지로 손꼽히며 베트남 고유의 전통문화와 고대유적 등 관광지가 많아 우리나라 자유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제주항공은 지난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인천~다낭 노선에 전세편을 운항한 바 있다.
또한 일본노선 가운데 김포~나고야 노선을 12월 11일부터 인천~나고야로 전환하고 오사카 노선과 후쿠오카 노선을 현행 대비 각각 2배씩 증편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기존 주 7회 운항중인 오전 출발편에 오후 출발편 주 7회를 증편하고, 김포~오사카 노선은 기존 오후 출발편 주 7회에 오전 출발편 주 7회를 늘려 인천발과 김포발 모두 오전과 오후에 하루 2회씩 총 4회 운항한다.
또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2월 2일부터 기존 오후 출발편 주 7회 운항에서 오전 출발편 주 7회를 신설, 하루 2회로 증편 운항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12월에 제주항공의 한국발 일본행 노선은 인천~도쿄(나리타) 일 2회, 인천~오사카(이하 간사이) 일 2회, 김포~오사카 일 2회, 부산~오사카 일 2회, 인천~나고야(추부) 일 1회, 인천~후쿠오카 일 2회, 부산~후쿠오카 일 1회, 인천~오키나와 일 1회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이로써 기존의 8개 노선 일평균 10회 운항에서 일평균 13회로 한일노선 운항횟수가 확대된다”며 오사카는 하루 6회, 후쿠오카는 하루 3회, 도쿄는 하루 2회 운항하는 등 한일 LCC 가운데 운항횟수와 수송객수가 가장 많은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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