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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시장..."곧 안정세 찾을 것"
입력 2007-08-28 14:42  | 수정 2007-08-28 14:42
올들어 수도권에서는 집값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전세값 불안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 신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전세시장 역시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올들어 지난 7월 말까지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값 상승률은 각각 2.1%로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은 7개월 동안 상승률이 1%에 그쳐 안정세를 보였지만, 강북권은 3.6%나 올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그러나 전세값 불안이 2년전 대규모 입주단지 재계약 기간 도래나 수도권 일부 지역의 교통 수혜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서종대 / 건교부 주거복지본부장
- "전월세가 오르는 곳도 있을수 있으나 이는 특수한 개별요인에 의한 것으로 전반적인 현상이 아니고 확산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잠실 3단지 재건축아파트 등 강남지역 4,700여가구와 동탄1지구 6,500가구 등의 입주가 시작되면 수도권 전세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수도권 지역에서 지난해보다 10만호 많은 30만호를 공급해 부동산시장을 안정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부동산시장에 대한 차별화된 관리 정책이 필요하다며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추가로 해제를 시사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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