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진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김대우가 벼랑 끝에서 팀을 구했다.
김대우는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9-8로 살얼음판이던 9회말 1사 1,3루에 등판했다.
외야로 멀리 가는 타구만 나와도 동점이 되는 상황. 그러나 김대우는 침착했다.
첫 타자 안익훈을 공 5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그는 양석환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올 시즌 김대우의 시즌 첫 세이브였다. 앞서 등판한 손승락이 ⅓이닝 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김대우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김대우는 경기 뒤 팀이 5연승을 이어간 것만으로 기쁘다”면서 포수 박동원이 맞아도 좋으니까 자신 있게 던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구위가 좋아서 자신 있게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kjlf2001@maekyung,com]
김대우는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9-8로 살얼음판이던 9회말 1사 1,3루에 등판했다.
외야로 멀리 가는 타구만 나와도 동점이 되는 상황. 그러나 김대우는 침착했다.
첫 타자 안익훈을 공 5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그는 양석환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올 시즌 김대우의 시즌 첫 세이브였다. 앞서 등판한 손승락이 ⅓이닝 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김대우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김대우는 경기 뒤 팀이 5연승을 이어간 것만으로 기쁘다”면서 포수 박동원이 맞아도 좋으니까 자신 있게 던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구위가 좋아서 자신 있게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kjlf20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