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런던서 좀비 분장 축제 열려
입력 2007-08-28 10:57  | 수정 2007-08-28 10:57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영국에서는 공포 영화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으시시한 모습의 좀비로 분장한 사람들이 축제를 열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괴기스런 모습을 한 수백 명의 좀비들이 대낮 영국 런던의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모인 이 좀비들은 영화 '좀비 다이어리'의 DVD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운집했습니다.

지나가던 관광객을 비롯한 보는 이들은 좀비들의 섬뜩한 모습에 놀라지만 정작 좀비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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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기로 유명한 영국 경찰의 명물 모자에 무선 카메라가 장착됩니다.

카메라는 범죄 현장을 중계해 보다 효과적으로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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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한 목장에는 찰흙으로 만든 사람 형상이 수천 개 있습니다.

조각가 알레한드로 산티아고 씨는 이 작품들이 멕시코에서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건너가는 불법 이민자들을 상징한다고 밝혔습니다.

산티아고 씨는 또 작품들이 국경을 넘은 후에도 이민자들이 겪게 되는 고통스런 삶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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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에서 한 열기구에 화재가 발생하자 타고 있던 사람들이 15미터 높이의 기구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기구에 남아 있던 2명이 숨졌고 뛰어내린 사람들을 포함해 11명은 부상을 당했지만 목숨을 건졌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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