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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소지섭, 정조 역 특별 출연…“분량 상관 없다” 노개런티
입력 2015-09-02 18: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배우 소지섭이 영화 ‘사도에 극중 정조로 특별 출연한다.
소지섭은 세손 시절 아버지의 비극적 죽음을 목격한 슬픔과 고뇌를 지닌 ‘정조 역을 연기해 극중 할아버지 영조(송강호)와 아버지 사도(유아인), 정조까지 3대에 걸친 비극의 이야기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소지섭은 분량 상관 없이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시나리오가 좋아서 출연을 결정했는데,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거듭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 작품을 통해 이준익 감독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준익 감독은 소지섭의 캐스팅에 대해 정조가 등장하는 장면은 단 세 씬에 불과하지만 캐릭터가 영화 속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한 것은 물론, 촬영 현장에서도 단 1초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라며 칭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도 소지섭? 사도를 봐야 할 이유가 하나 늘었다” 사도 유아인에 소지섭까지 눈 호강 대박” 사도 소지섭, 깜짝 공개네. 극장에서 봤으면 더 놀랐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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