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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프로야구, 더블헤더로 해소…PS 도중 가능
입력 2015-09-02 16:22  | 수정 2015-09-02 16:25
2015 KBO리그의 우천 취소 및 미편성된 75경기는 9월 15일부터 치러진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5 프로야구 KBO리그 잔여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월 1일까지 우천 순연된 70경기 및 미편성된 5경기를 포함, 총 75경기에 대한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에 편성된 75경기는 오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치러진다. 이 기간 내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예비일 편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예비일이 없을 경우 1) 다음날 더블헤더, 2) 동일 대진의 둘째 날 더블헤더, 3) 동일 대진 싱글경기 더블헤더, 4) 추후 편성 순으로 진행한다.
단, 팀당 최대 7연전까지만 한다. 또한 이틀 연속 더블헤더는 배제한다. 따라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더블헤더 포함 8경기 이상 편성하지 않는다.
2일부터 13일까지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 편성을 우선시 한다. 그러나 예비일이 없을 경우, 15일 이후 1) 동일 대진의 둘째 날 더블헤더, 3) 동일 대진 싱글경기 더블헤더, 4) 추후편성 순으로 치러진다. 12일과 13일 경기는 취소되더라도 14일로 연기되지 않는다.
더블헤더가 열릴 경우, 연장 없는 제1경기는 오후 3시 열린다. 일요일 및 공유일의 경우 오후 2시에 벌어진다. 제2경기는 제1경기 종료 20분 뒤 시작한다.
한편, 우천 순연된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팀과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 포스트시즌의 이동일에 펼쳐질 수 있다. 정규시즌 4,5위 및 4,5위 결정과 관계없는 팀간의 경기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에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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