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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9회 2아웃 홈런…시즌13호
입력 2015-09-02 12:53  | 수정 2015-10-28 13:26
강정호/사진=강정호 SNS
강정호, 9회 2아웃 홈런…시즌13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하 피츠버그) 소속 메이저리거 강정호 선수가 9월 첫 안타와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강정호는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강정호는 2회초 첫 타석때는 3구만에 삼진 아웃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타석인 5회초에 선발타자로 나온 그는 초구를 타격해 중견 2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다음 타석의 워커 선수가 중전 안타를 친 덕분에 강정호는 홈을 밟았습니다.

강정호의 득점으로 1점을 얻은 피츠버그는 0대 5의 경기를 1대 5로 만들며 추격을 발판을 삼았습니다.

이후 8회초에도 알바레즈 선수의 홈런으로 1점을 얻으며 추격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8회말 밀워키에 2점을 내주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습니다.

5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9회초에 타석에 등장한 강정호는 앞선 타자 라미레즈의 홈런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며 9월 첫 홈런을 치며 추격의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강정호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그의 팀 피츠버그는 4대 7로 경기에서 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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